안녕하세요~ 뜻하지 않게 카메라가 생겨 열심히 공부중인 아빠곰 백락입니다.


저에게 '좋은 카메라'라는 놈은 급하게 꺼내서 순간적으로 '찰칵' 할 수 있는 놈이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공부를 할 필요를 느끼고,


일단 카메라를 들기 위한 기초 지식과 은어들을 조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DSLR 이란?


흔히, '렌즈교환식 카메라' 라고 생각을 많이 하지만,



바디는 소모품일 뿐, 카메라의 진정한 가치는 렌즈가 결정한다!!




사실은, Digital Single Lens Reflex camera 의 줄임말로서, '카메라 몸체 내부에 거울과 프리즘 등을 통하여 뷰파인더로 보여주는 디지털 카메라' 라는 뜻입니다.


Digital Single Lens Reflex camera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말도 변하고 글도 변한다고 하던가요? 이제 DSLR 카메라는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고급 카메라'를 통칭하고 있으며, 반만 닮은 '미러리스 카메라'와는 상위의 제일 고가제품군을 잡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카메라는 다음과 같은 계급을 가집니다.


[ 성능 ] DSLR >>> 미러리스 카메라 >>>>>>>>>>>>>>> 디지털 카메라 (똑딱이) >> 스마트폰 카메라


흠... 개인적인 견해긴 합니다만,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는 갈 길이 멀고...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카메라는 아무리 좋아져 봤자 폰카더군요. 


하지만, 휴대성과 편의성 만을 따진다면 딱 그대로 반대가 됩니다.


[ 휴대성 ]  스마트폰 카메라 >>> 디지털 카메라 (똑딱이) >>>>>>>>>>>>>>> 미러리스 카메라 >> DSLR


참고로 DSLR 아무리 편하게 하려고 해봤자 1~1.5kg는 가뿐하게 넘어가더군요. 충전기나 기타 악세사리 바리바리 싸다니면 더욱 그 무게는 늘어납니다 ㅜㅜ 진짜로 풀셋으로 다니시는 분들은 10kg가까이 군장을 지고 돌아다니시더군요... ㄷㄷㄷ



2. 풀프레임(Full Frame)이란? 크롭프레임(Crop Frame)이란? 그럼 뭐가 더 좋은건가?


DSLR이든 똑딱이든 뭐든, 어쨋거나 디지털 카메라의 한 종류임은 틀림 없습니다. 


따라서, 센서를 통해서 시각적인 정보를 읽어들이게 되는데, 이 센서의 크기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게 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크기는 필름의 사이즈인 35mm 필름사이즈 ( 36mm X 24mm )와 동일한 사이즈라면 풀프레임,


일정한 비율로 이보다 작게 나온다면 크롭프레임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면 '아 그럼 풀프레임 카메라가 일단 그냥 좋은건가?'라고 할 수도 있지만, 꼭 그런건 아닙니다.


음... 간단한 경우를 예로 들면,


풀프레임은 화각...시야각이 넓습니다. 사람 눈으로 보는거랑 비슷하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죠.


반면에 크롭프레임은 줌이나 망원과 같이 넓은 화각이 필요없는 분야에서는 훨씬 유리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건 


내가 눈으로 보는 것들 중에서 '뭘 지우고 어떤것만 남겨놓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작업이라고 하던가요?


결국 어떤 사진을 주로 찍느냐에 따라 고려하여야 할 부분이지,


풀프레임과 크롭프레임의 우열을 가려봤자 별 의미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Ps. 초보가 이런 말을 해서 좀 그렇긴 합니다. 사실 자료 조사 하면서 군데군데 키보드 배틀의 흔적을 많이 발견했거든요 ㅎㅎ

하지만 결국 양쪽다 서로 좋다!! 라는 걸로 얘기가 굳어지더군요. 



3. 픽셀수가 많으면 좋은건가?


일단 간단한 상식으로 생각하셔야 할 부분은,


'센서 크기는 작은데 픽셀수를 무시무시하게 늘이면 화질, 색상이 맛이 간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아무리 요새는 기술이 좋아져서 그런지 점점 별 차이가 안난다는 분석글이 많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좋은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지만,


'화소수가 같다면 센서크기가 큰것이 좋다'라는 말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센서는 별로 안큰데 화소수만 엄청 크게 나온다... 라고 해서 꼭 사진이 좋다고만은 볼 수 없는 것이죠.


여담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아이폰7와 갤럭시 7. 그리고 Nexus6P가 나왔을 때, 폰 성능을 엄청 어필하면서


'센서가 더 커졌다'라는 쪽으로 초첨을 맞춘것도 이 이유에서 광고를 한 것입니다.



4. 조리개 값 ( f )란 무엇인가? 대충 찍으면 안되나? - 안됩니다!!!


대충 찍어도 됩니다. 사진이야 찍는사람 마음이죠.


하지만, 조리개 값을 잘 조정할 수 있다면 분위기 나는 사진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조리개 값이 작으면 배경이 싹 날아갑니다. 따라서 인물, 사물 촬영 시에 딱 좋습니다. 


게다가, 초상권에 신경쓸 필요도 없지요. 배경에 덤으로 찍힌 사람은 그냥 빛 무더기로 변해버립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1.8 | 50.0mm | ISO-2500


조리개 값이 작으면 대충 찍어도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초점 맞는 부분은 더욱 선명하게, 그 외의 부분은 모조리 뭉개져 버리죠.





반대로, 조리개 값이 크면 배경까지 선명하게 다 나옵니다. 


따라서, 단체사진, 풍경사진 등에 좋습니다.


DSLR카메라 공부 안하고 그냥 쓰시는 분들 제일 처음 겪는 고통이....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찍었는데.... 풍경이 다 날아가 버렸어.... 와 비슷한 말을 많이 하지요.


혹은, 여럿이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얼굴 위치가 조금 틀리다고 어떤사람은 선명한데, 어떤 사람은 흐릿하게 나온다고 괴로워 합니다.


조리개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나오는 전형적인 괴로움이지요 ㅎㅎㅎ ( 경험담입니다 ㅜㅜ )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00sec | F/1.8 | 50.0mm | ISO-100


조리개를 조절하고 찍으면 배경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ㅜㅜ 이런 경우 조리개를 좁혀 수치를 높히면 됩니다.


기억하기 쉽도록 어떤분이 이런 말을 써 놓으셨더군요.


'멀리, 자세히 볼때는 눈쌀을 찌푸리지 않느냐,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눈쌀을 찌푸려서 눈 크기를 줄이는 것 처럼 카메라도 조리개를 작게 만들어서 멀리 있는 것 까지 같이 볼 수 있다'


음... 멋진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5. 셔터스피드란 무엇인가? 이것도 대충하면 안되나? - 안됩니다!!!!


음... 솔직히 말해서 '조리개 우선'모드로 두고 삼각대 쓰고 이러면 대충 웬만하면 셔터 스피드 신경 안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 사진이 왜이리 흔들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면 


셔터스피드에 신경쓰는 편이 좋습니다.


흔히 셔터 스피드는 피사체가 가만히 있느냐, 아니면 미칠듯한 스피드로 움직이느냐를 기준으로 많이 하는데, ( 사실 맞습니다 )




나중에 조금만 가면, 조리개 값과 같이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됩니다. ( 빛의 양때문이죠 )


하지만, 그 부분은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생각하도록 하고, 지금은 요 위에 그림정도로만 개념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6. RAW파일로 찍는 것이 좋은가요? - 대부분 '네'라고 합니다


이런 말이 있더군요.


초보일수록 'RAW'파일을 사용하라


결론만 말씀드리면 JPG 파일로 촬영한 것은 조정이 극히 제한적이나


RAW파일로 촬영한 것은 제법 넓은 폭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시간 나실 때 나무위키글을 한번 읽어보심이 좋겠습니다.


https://namu.wiki/w/RAW(%ED%8C%8C%EC%9D%BC)



Ps. 나무위키는 서브컬쳐 중 애니, 오덕, 취미 등을 기반으로 발전한 위키입니다. 따라서, 특이한 주석이 많이 달려 있지요. 재미삼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